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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기후보건 중장기 계획' 첫 수립… 국내 급증 감염병 '토착화'..
기후변화로 한국의 연평균 기온이 1.6도씩 상승하면서 모기, 쥐 등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의 생존력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엔데믹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며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에 토착화할 위험도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제주도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후 변화에 대비한 매개체 감시 및 질병 추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희일..
임지원 기자
2024-03-19 14:55
[비바100] "소변 볼 때마다 변기에 거품 가득, 빨리 병원 가세요"
신장은 질병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병을 인지하기가 매우 어렵기에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혈뇨, 부종, 호흡곤란 등 자각증상이 느껴질 경우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만성 신부전, 신장암 등 중증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 검사가 필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만성신부전 환자는 지난 2018년 약 22만6..
안상준 기자
2024-03-19 07:00
전공의 이어 의대 교수 집단행동 확산…25일 집단 사직서 제출 ‘결의’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 제출에 뜻을 모으는 등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확산하고 있다. 17일 보건복지부·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결의가 확산하고 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20개 의대가 참여해 회의를 가진 뒤 16개 의대 교수들..
이원배 기자
2024-03-17 15:50
[비바100] '암 사망률 1위' 폐암, 초기 증상 無→생존율 30%↓…..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전체 암 중에서도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20만명이 발생하고 약 180만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의 암이다. 국립암센터가 보고한 2022년 주요암 사망 분율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37만2939명)의 22.4%(8만3378명)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이들 중 폐암 사망자는 22.3%(1만8584..
2024-03-12 07:00
[명의칼럼] 큰 일교차에 약해진 면역력, 젊은 남성도 전립선염 주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 적응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화돼 각종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전립선 주변 근육이 수축하면서 전립선염이 생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통계 자료를 보면,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월 3만7314명에서 3..
이장희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비바100] "그까짓 담" 무시했다간 큰코다쳐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의 아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프로야구(KBO) 최고의 스타 중 하나인 이정후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아시아 야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인 약 1억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이정후에 대한 국내·외 수많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고 입단 기자회견에서 특유의 재치로..
2024-03-05 07:00
의협, ‘의대정원 확대 저지’ 대규모 집회…미복귀 전공의 처벌 임박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대규모 집회를 갖고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받았지만 미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을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갔다. 3일 의협 비상대책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의협 회원이 참석하는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
2024-03-03 11:31
복지부, 의협 비대위 관계자 등 경찰 고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대정부 대응 행동을 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을 정부가 고발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의료법 위반죄(업무개시명령 위반죄, 의료법 59조 제2항, 제88조) 및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를 교사(형법 제31조)·방조(형법 제32조)한 혐의로 의협 비대위 관계자 등 5명, 성명불상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복..
2024-02-27 19:00
[비바100] 탕후루 좋아하는 우리 아이, 치아 건강 지키려면
‘탕후루’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어린이 치아 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겉은 단단하고 끈적거리며 안은 당분이 높은 과일로 이뤄진 탕후루는 충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잘못 깨물었다가는 치아가 깨질 수도 있다. 아직 탕후루의 충치 유발지수가 연구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최고점에 가까운 젤리만큼이나 치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 강동..
2024-02-27 07:00
윌스기념병원, 우수 의료진 다수 영입 “흉터 적은 최소침습치료분야 강화”
박춘근 이사장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의료진 영입으로 의료전문성 강화할 것”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3월부터 신경외과(뇌),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전문의 등 6명의 우수 의료진을 영입해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다. 심·뇌·혈관센터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이민형 원장과 영상의학..
2024-02-26 07:45
정부, 의사 집단행동 ‘신속한 사법처리 대비’ 압박…의협 "끝까지 저항"
정부가 사법처리 가능성도 언급하며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전공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지만 업무 미복귀 등 전공의 집단행동은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의대 교수들도 정부에 대한 대응 강도를 높여 정부·의사단체간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94개 수련병원 전공의의 78.5%인 8897명이 사..
2024-02-25 16:32
복지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경계→심각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 심화 등에 따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오는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격상 이유로 전공의 집단행..
2024-02-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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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볼 때마다 변기에 거품 가득, 빨리 병원 가세요"
신장은 질병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병을 인지하기가 매우 어렵기에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혈뇨, 부종, 호흡곤란 등 자각증상이 느껴질 경우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만성 신부전, 신장암 등 중증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
안상준 기자ansang@viva100.com
큰 일교차에 약해진 면역력, 젊은 남성도 전립선염 주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 적응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화돼 각종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전립선 주변 근육이 수축하면서 전립선염이 생길 수 있다. 건강보..
질병청, '기후보건 중장기 계획' 첫 수립… 국내 급증 감염병 '토착화' 막는다
기후변화로 한국의 연평균 기온이 1.6도씩 상승하면서 모기, 쥐 등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의 생존력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엔데믹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며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에 토착화할 위험도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제주도에서 출입기자단을 대..
임지원 기자jnews@viva100.com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 제출에 뜻을 모으는 등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확산하고 있다. 17일 보건복지부·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결의가 확산하고 있다..
이원배 기자lwb21@viva100.com
'암 사망률 1위' 폐암, 초기 증상 無→생존율 30%↓…“조기 발견이 중요”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전체 암 중에서도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20만명이 발생하고 약 180만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의 암이다. 국립암센터가 보고한 2022년 주요암 사망 분율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3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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