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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정책
DSR 풀고 40년짜리 주담대…현실은?
정부가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mortgage loan)을 내놓겠다고 나섰다. 청년에게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문턱을 낮춰주겠다고 했다. 조건이나 금액 등이 정해져야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으로 이런 내용이 추진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30·40년 모기지를 검토할 시기가 됐..
유혜진 기자
2021-01-20 16:42
“신용대출 원금도 갚아야…가계대출 관리”
고액 신용대출을 받으면 의무적으로 원금 분할 상환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가계대출을 관리한다는 차원이다.금융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내놨다.일정 금액을 넘는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 분할 상환을 의무화하는 규제를 제시했다. 현재 신용대출은 만기까지 매달 이자만 낸다. 앞으로 이자뿐 아니라 원금도 함께 갚도록 한다는 얘기다. 금..
2021-01-19 13:53
서민금융진흥원, 지난해 56만명에 5조원 서민금융 지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56만293명, 4조9293억원의 금융지원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자 수는 47%(17만9369명), 지원금액은 31%(1조1650억원) 증가했다.상품별로 보면 작년 1년간 근로자햇살론과 미소금융 등 기존 서민금융 상품으로 35만5000여명에게 3조7069억원을 지원했다. 2019년 9월 새로 출시한 ‘햇살론17’과 작년 1월 내놓은 ‘햇살론 유..
조동석 기자
2021-01-18 15:10
[이슈&이슈] “광고야, 판매야?” 금융상품 판매채널 플랫폼社 ‘규제 사..
금융상품 판매채널로 맹활약 중인 플랫폼 회사(빅테크, 핀테크 등)들이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플랫폼사(社)의 금융상품 정보제공·권유·추천·중개 행위에 대한 법적 성격이 명확하지 않아서다.플랫폼사의 프로세스는 이렇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A씨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했다. 그러자 A씨가 해당 플랫폼에 가입했고, 금융회사 사이트로 이동해 상품을 구입하면..
2021-01-18 15:03
“캠코 덕에 코로나 위기 견뎌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 ‘국유재산 사용부담 완화 정책 이용수기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4주간 치러진 이번 공모전에서 캠코는 국유재산 대부료 인하 지원 사례 총 40편을 접수했다.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 총 10편을 뽑았다. 경기 안산시 옛 파출소를 임대한 카페 창업자가 대상을 받았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21-01-18 10:20
[넥스트노멀 錢전쟁] 중앙은행 ‘친환경’ 통화정책 논란
중앙은행의 역할을 놓고 논쟁이 일고 있다. 고유 업무인 물가안정에다 금융안정을 추가한 데 이어 최근 ‘기후변화’ 금융위험 대응 여부가 논란의 중심이다.세계 각국 중앙은행은 코로나19 대책으로 양적완화를 선택하며 무차별 국채 매입과 선별적 회사채 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탄소 구조의 경제주체로 많은 돈이 흘러갔다.이도 그럴 것이 아직까지 ‘탄소제로’ 기업은 걸음마..
2021-01-17 15:43
기준금리 동결…‘빚 축제’ 어쩌나
한국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또 한 차례 확인했다. 저금리를 방패 삼아 가계 빚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가계가 원리금 갚을 부담이 적다. 문제는 ‘빚 내서 투자(빚투)’했는데, 자산 가격이 갑자기 흔들릴 때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앞으로도 완화..
2021-01-17 15:31
“국제 원자재값 오름세… 마이너스 원유 50달러↑”
지난해 하반기 반등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요가 쪼그라들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락했다.17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국제 유가가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이너스(-)까지 고꾸라졌던 국제 유가는 최근 50달러대를 되찾았다.다른 품목 가격도 상승세다...
2021-01-17 12:00
캠코 “사회적기업 지원해 1개월 만에 회생 졸업”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프리패키지형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1호 기업’이 회생 인가 1개월 만에 회생 절차를 졸업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리패키지형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은 캠코가 기업 회생 개시 결정 단계부터 정상화 가능성 진단을 통한 경영 개선 상담, 신속한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회생 기업 경영 정상화를 돕는 맞춤형 지원 제도다. 이번에 대전지방법원과 협..
2021-01-15 16:40
이주열 “통화정책 완화 기조 바꿀 때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또 한 차례 확인했다.이 총재는 1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끝난 뒤 인터넷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이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여러 조치를 정상화한다든가 기준금리 정책 기조를 바꾼다는 것은 현재..
2021-01-15 14:14
[속보] 이주열 “기준금리 연 0.5% 동결…만장일치”
[속보] 이주열 “기준금리 연 0.5% 동결…만장일치”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21-01-15 11:31
[통화정책방향 전문] 한은 기준금리 동결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을 정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0.5%)에서 유지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해졌다고 한은은 판단했다.국내에서는 수출과 투자가 3% 안팎의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고용 상황이 부진하다고 우려했다.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금융통화위..
2021-01-15 10:59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0.5% 동결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0.5% 동결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21-01-15 09:41
[금산공룡 산업은행] 밑빠진 독에 물붓기 ‘내 돈 아닌 나랏돈이니까’
산업은행이 부실 기업을 지원하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 그럼에도 계속할 수 있는 데에는 ‘내 돈 아닌 나랏돈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산은이 주식 형태로 153개 기업에 228건에 걸쳐 진행한 투자에서 3조5637..
2021-01-14 15:43
작년 가계대출 100조 폭증…사상 최대↑
지난해 가계대출이 100조원 넘게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갑자기 닥친데다가 부동산·주식 투자를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대출로 투자) 수요 등이 겹쳐 역사상 가장 많이 늘어났다.한국은행이 14일 내놓은 ‘2020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88조8000억원이다..
2021-01-14 13:29
캠코, 교육기부대상 수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4일 ‘2020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교육기부 대상은 교육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캠코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네 번째 이 상을 받았다.이번에 맞춤형 교육 기부 및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
2021-01-14 11:55
[금산공룡 산업은행] 구조조정=재벌 키우기?
산업은행이 손대는 구조조정마다 재벌에 특혜를 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결합 심사가 유럽연합(EU)에 막혀 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산을 넘어야 한다. 한진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대기업이 ‘줍줍(쉽게 줍는다)’한다고 평가된다. 과거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 CJ가 대한통운 살 때도 마찬가지였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2021-01-13 15:44
[금산공룡 산업은행] 셀프 아니면 헐값…연임 이동걸 산은의 성적표
산업은행이 부실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성사된 것마저 좋은 소리 못 듣고 있다. 자회사에 ‘셀프’로 넘기기 아니면 헐값에 내줬다는 비판이 거세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KDB생명 헐값 매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매각 금액이 당초 기대에 못 미쳤더라도 지금 안 팔면 돈을 더 받을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
2021-01-13 15:36
[금산공룡 산업은행] 20년 넘게 대우조선 매각 중…머나먼 정상화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20년 넘도록 붙잡고 있다. 부실기업을 떠안은지 20년 만에 넘길 곳을 찾았지만, 갈 길이 멀어보인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조선을 비롯한 부실기업 상황을 전했다.산은은 지난 2019년 대우조선을 현대중공업에 팔기로 했다. 오는 3월이면 산은이 현대중공업과 매각 본계약을 맺은지 2년이다.그러나..
11월 통화량 한달새 28조↑…가계 10조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환경 속에서 기업과 가계가 대거 돈을 끌어 쓰면서 시중 통화량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178조4000억원으로, 10월보다 27조9000억원(0.9%) 늘었다. 이 같은 증가액은 역대 2위였던 10월(34조7000억원)보다..
2021-01-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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