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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본격 추진

입력 2015-03-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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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에 이르는 총 10.33㎞ 구간의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서서울고속도로를 선정하고 11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서울도시고속도로 대표회사인 현대건설의 정수현 사장이 참석했다. 

 

서서울고속도로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공동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한 컨소시엄이다.

 

CG_01_영등포구 양평유수지 인근 예상도
서울 영등포구 양평유수지 인근 예상도. (사진제공=서울시)

 

서부간선 지하화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33km의 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시 내·외곽간 고속 간선기능을 제공하고 서울시 서남부권 지역의 주요 도로축인 서부간선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8월 공사를 착공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5만대 가량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이 지하로 분산됨에 따라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서남권 일대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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