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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로드', '요리인류' 이욱정 PD의 맛있는 이야기, '요리인류 키친'

"요리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고 공영성이 있어야할 분야"
'누들로드', '요리인류'를 제작한 이욱정 PD의 새로운 요리 프로그램
평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0분간 방송

입력 2015-04-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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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인간과 환경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하고 그럼으로써 우리 가족의 식탁을 지키는 것은 오늘날 중요한 가치이자 공영성이 필요한 분야예요. ‘BBC나 NHK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KBS 요리 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소개하고 싶어요.”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통해 먹거리 속에 숨겨진 세계문화사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던 이욱정 PD가 요리사로 변신했다. 그는 ‘요리인류’의 번외 편 격인 ‘요리인류 키친’ 진행자 겸 요리사로 출연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맛본 150여 가지 음식을 매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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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요리 프로그램 ‘요리인류 키친’을 진행하는 이욱정 PD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쿠킹 스튜디오에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KBS)




6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욱정 PD는 공영방송으로써 KBS가 가져야 할 덕목을 ‘요리’로 설명했다.

“매일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바로 이게 우리가 말하는 웰빙이에요. 이것의 소중함을 알기에 해외 공영방송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요. 아쉽게도 국내에는 요리사가 예능인이 돼가는 면이 있어요. 이번 프로그램이 그런 트렌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6일부터 방영된 KBS2 ‘요리인류 키친’ 방송시간은 10분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10시 40분부터 50분까지 방영된다. 짧은 방송시간에 대해 이욱정 PD는 “요리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처음 기획 단계부터 길게 가지 않으려고 했어요. 예능에 치우치기 보다는 요리 그 자체가 가진 재미를 빠르고 세련된 느낌으로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10~15분 동안 한 사람이 나와 요리를 하는 것은 BBC에서 익숙한 포맷이기도 해요.”

10분은 콘텐츠를 빠르게 소비하는 오늘날 대중의 성향에 잘 어울린다.

“요즘은 TV뿐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시대예요. 그들이 이동하면서 간편히 볼 수 있는 고품격 요리 콘텐츠로 다가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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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인류 키친’선보이는 요리는 화려하지 않다. 이욱정 PD가 소개하는 요리는 각 나라 가정에서 흔히 먹는 가정식으로 재료는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사진 제공=KBS)



지난 2008년 선보인 7부작 ‘누들로드’로 한국방송대상과 다큐멘터리의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피버디상’을 받은 이욱정 PD는 늘 카메라 뒤에서 요리를 이야기했다.

 

그러다 프랑스의 르 코르동 블루로 유학을 떠났고 진짜 요리사가 되어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그의 요리와 함께 지난 두 다큐멘터리에서 다 하지 못한 무수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시리즈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은 소 한 마리를 잡는 과정과 같아요. 그중 방송에 나가는 것은 제일 인기 많은 등심과 안심뿐이에요. 아직 소개하지 못한 맛있는 이야기가 많아요. 재료를 남김 없이 쓰는 사람이 훌륭한 요리사라고 하듯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로 잡은 콘텐츠를 남김 없이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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