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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집중·피드백 체크… 공부습관 잡아주는 플래너 앱 '투데잇'

입력 2015-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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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계획을 자동으로 세워주는 신개념 스터디 플래너가 화제다.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는 것 만으로 공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데잇(Todait)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20만 건에 평점 4.5점(2390명 평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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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잇은 학생들의 니즈를 세 가지로 정의해 그에 맞춘 앱이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첫 번째 서비스는 계획 세우기다. 계획 세우기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꽤 있다. 공부하기 전에 먼저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해야 되는데 세우기가 어려워서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다. 일단 세우고 나서도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공부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장기간 홀로 공부하는 이용자들에게는 계속되는 피드백도 중요하다. 성적과 부모의 잔소리 외에 매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터디를 꾸리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기도 했다.

투데잇은 자동으로 계획을 세워주고 자동 업데이트도 해준다. ‘공부량 자동 분배’ 기능으로 목표와 분량 등만 입력하면 시작부터 종료일까지 자동으로 계획을 짜주고, ‘계획 자동화’로 계획이 밀리거나 초과 시행됐을 때 남은 분량을 적절하게 나누고 계획을 다시 세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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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잇은 공부계획을 자동으로 세워주는 신개념 스터디 플래너다.(사진제공=지플랩)

 

투데잇 앱의 스톱워치 기능을 활용하면 목표 공부별로 공부시간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위젯’기능으로 앱을 켜지 않고도 간단히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시간도 최소화한다. ‘공부 알람’ 기능으로 설정한 공부 시간에 앱을 뒤지지 않아도 공부를 진행할 수 있다. 


투데잇의 다양한 기능은 공부하는 이용자들에게 피드백도 제공한다. 현재 자신의 공부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분량과 기간에 따라 확인하는 ‘진행도 확인’기능과 주간 진행도와 평균 공부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공부 트렌드 그래프’ 기능을 사용하면 성적과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공부한 상황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다. 일정 분량을 달성한 것을 확인하면 이용자는 성취감을 얻고 다음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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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잇 앱의 다양한 기능.(사진제공=지플랩)

 

매일의 공부를 스스로 기록하며 돌아볼 수 있는 ‘공부일기’ 기능도 있다. 공부일기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 나은 공부습관을 갖추게 된다.

투데잇을 개발한 지플랩은 여기에 실시간 소통과 모아보기 기능 등을 추가해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페이스북 같은 ‘타임라인’ 기능으로 친구와 서로의 공부를 확인하며 서로 격려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기기에서도 기록한 공부들을 관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 투데잇이 주는 진행도, 날짜별 피드백을 확인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투데잇은 안드로이드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IOS용은 지플랩에서 개발자를 찾으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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