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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외식업계… 신메뉴 출시 ‘봇물’

입력 2015-09-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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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공방 ‘코코넛치킨’, 더화덕 ‘불꽃오징어’
(사진 왼쪽부터)구름공방 ‘코코넛치킨‘, 더화덕 ‘불꽃오징어’.(사진제공=구름공방, 더화덕)

 

풍성한 가을을 맞아 외식 브랜드들이 신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슈퍼푸드 등 이색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 것이다.

24일 빕스(VIPS)에 따르면 최근 빕스 전 매장에 99명의 셰프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만든 가을 신메뉴를 내놨다. 이번에 빕스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는 연어와 블루베리, 퀴노아·렌팅콩 등 곡물류, 자색고구마·파프리카·버섯·쥬키니 등의 채소류 등으로 샐러드, 밥, 케이크 등 다양한 형태의 메뉴로 개발됐다. 대표메뉴는 ‘몸이 튼튼 퀴노아 버섯 샐러드’, ‘S라인 렌틸콩밥’, ‘꿀광피부 베지 샐러드’, ‘눈이 번쩍 블루베리 케이크’ 등이 있다.

놀부의 대표 브랜드인 놀부보쌈은 직화족발 등 신메뉴 9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직화족발’과 ‘직화마늘족발’을 직화구이 방식으로 구워내 기름기를 최소화했으며 특유의 불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족발과 함께 오징어무침, 양배추샐러드를 사이드메뉴로 곁들여 느끼함도 잡았다. 이와 함께 보쌈과 오징어볶음, 파무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징어볶음철판’, 진한 사골육수로 맛을 낸 ‘보쌈국수’, 훈제오리와 마늘소스를 곁들인 ‘갈릭훈제오리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군을 갖췄다.

화덕요리 전문 브랜드 더화덕은 가을 제철인 오징어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더화덕만의 특별한 씨즐링으로 맛을 낸 ‘불꽃오징어’와 오징어 튀김과 함께 화덕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꽃오징어치킨’ 등이다. 특히 더화덕의 경우 대부분의 메뉴를 화덕에서 조리해 타 브랜드에 배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순수 이탈리아산 화산석 화덕을 활용해 담백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다. 400도가 넘는 화덕에서 단시간에 구워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최근 주류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은 ‘반주’ 문화로 인해 주류와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다이닝펍에서는 다양한 신메뉴를 통해 메뉴 선택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다이닝펍 구름공방은 최근 신메뉴 5종을 출시하고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부드러운 순살 닭에 코코넛을 입혀 튀겨낸 ‘코코넛 치킨’과 100% 자연산 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무스로 맛을 낸 ‘고구마 오븐 치즈 스틱’, 매콤달콤한 바비큐 윙봉과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버팔로 윙봉&감자튀김’ 등이 있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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