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영화

'내가 가장 잘 나가'이효제,'어린왕자' 도빙 캐스팅

입력 2015-12-05 13:4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효제
애니메이션 ‘어린왕자’의 목소리 더빙에 나서는 이효제. 포스트 강동원으로 불리는 그는 영화 ‘사도’에서 어린 세손 역할로 큰 주목을 받았다.(사진제공=씨네그루)

 

애니메이션 ‘어린왕자’의 한국어 더빙판에 대세 아역배우인 이효제가 나선다. 올해 극장가에서 ‘사도’의 세손, ‘검은 사제들’ 속 강동원의 아역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배우 이효제가 어린왕자의 목소리를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아이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어린왕자 역할로 참여해 열연을 펼쳤다. 이효제는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에도 캐스팅되어 유승호, 여진구를 잇는 충무로 차세대 아역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어린왕자에는 이외에도 먼저 성우계의 전설로 불리는 최덕희 성우가 ‘엄마’ 역을 맡았다. 영화 ‘이웃집 토토로’의 사츠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치히로(센), TV 시리즈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세라, ‘포켓몬스터’의 한지우 등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한 한국 최고의 성우다.

‘조종사’ 역은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의 온영삼 성우가 맡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장로, ‘슈퍼배드’의 퍼킨스 등으로 열연한 바 있는 온영삼 성우는 1968년부터 KBS 공채 10기로 성우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극장판 ‘도라에몽’과 ‘원피스’ 등에 참여한 김연우 성우가 ‘소녀’ 역에 낙점됐다. 뛰어난 감정 연기를 통해 주인공 소녀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다. 12월 23일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