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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봄을 알리는 첫 희망의 메시지...'2016 신춘문예 단막극전 & 클래식전'

한중 신춘문예 단막극전 세미나도 개최, 신진 작가와 중진 작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자리

입력 2016-01-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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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연극연출가협회장 성준현, (사)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 홍창수 (극작가·고려대 교수)(사진제공=한국연극연출가협회, 정컬처)

 

<2016 신춘문예 단막극전 & 클래식전>이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의 토대라 할 수 있는 희곡작가 양성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한 <신춘문예 단막극전>은 매년 일간지(중앙지 및 지방지)에서 발표하는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들을 연속으로 공연화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신설된 <신춘문예 클래식전>은 현재 한국연극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연출가들이 그동안 신춘문예를 통해 발표되었던 작품들 중에서 작품성과 더불어 연극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다시 무대에 올리는 행사이다.

 

<2016 신춘문예 단막극전 & 클래식전>은 신진극작가들이 출발선에 서는 것을 격려하고 신진극작가들을 연극계에 새롭게 소개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많은 극작가들이 앞으로 지속적인 극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장 성준현은 "점차 줄어가는 신춘문예 희곡당선작 수와 하향평준화 되가고 있는 작품수준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신진작가들의 창작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포부를 알리며, “<2016 신춘문예 단막극전 & 클래식전>을 통해 새로 시작하는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재공연된다는 기대감, 기존 당선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첫 무대를 돌이켜보며 초창기의 열정을 되살리는 기회를 갖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4일에는 역대 신춘문예 등단 작가들의 회합의 장으로서 <신춘문예 단막극전> 세미나도 열린다. 더불어 중국의 산동성예술연구원과 산동성희극창작실에 <신춘문예 단막극전>의 중요성과 함께 <신춘문예 단막극전>의 플랫폼을 소개하여, 한중 신춘문예 단막극전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내 가능성 있는 신진작가를 중국에 소개하고자 한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3시 대학로 연습실 다목적실에서 <2016 신춘문예 단막극 전& 신춘문예 클래식 전>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사무국장 송갑석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성준현 회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 홍창수 이사장 ((사)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 하형주 회장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2016 신춘문예 단막극 전& 신춘문예 클래식 전> 작가 및 작품을 연출할 연출가들이 함께한다. 작품명 및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상일보(감염) : 이성호(작가), 백순원(연출)/ 동아일보(태엽) : 김경주(작가), 하일호(연출)/ 부산일보(잃어버린 계절) : 손상민(작가), 김국희(연출)/서울신문(노인과 바닥) : 김주원(작가), 이돈용(연출)/ 조선일보(세탁실) : 황승욱(작가), 임세륜(연출)/한국일보(손님) : 이진원(작가), 장경욱(연출)/(사)한국희곡작가협회(dOnut) : 이예찬(작가), 김은정(연출)/ 동아일보(눈 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1995) : 양영찬(작가), 최용훈(연출)/문화일보(대역배우, 1998) : 김나영(작가), 남궁연(연출) /동아일보(변기, 2007) : 홍지현(작가), 박혜선(연출)/(사)한국희곡작가협회(우리 면회 좀 할까요? 2012) : 윤미현(작가), 이우천(연출).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주최하는 <2016 신춘문예 단막극전 & 클래식전>은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사)한국희곡작가협회,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사)한국소극장협회,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이 후원한다. 또한 (사)한국희곡작가협회, 월인 출판사가 협찬한다. 

 정다훈 객원기자 otrcool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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