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덕형 유스카이항공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 캐나다 항공기 제조기업 봄바디어 임원진이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유스카이항공) |
유스카이항공은 지난 23일 캐나다 항공기·열차 제조기업인 봄바디어(Bombardier) 임원진이 유스카이항공 서울지사를 방문,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유스카이항공의 운항증명 발급 지연에 따른 문제점 점검 및 운항기술 등의 지원을 골자로 했다.
이날 마르쉘 봄바디어 마케팅 이사는 “현재 봄바디어의 CRJ 여객기는 전 세계 500여 군데의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유스카이항공의 운항증명 취득에 따른 기술적 문제점을 100%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봄바디어는 운항증명 발급 지원을 위해서 기술 자문 위원과 비행교관 등을 파견한다.
실제로 봄바디어는 CRJ 여객기를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500여개 항공사에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요구하는 모든 운항증명 발급 기준을 충족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봄바디어는 유스카이항공에 CRJ-200(50석)과 CRJ-700(78석), CRJ-900(98석)에 대한 리스를 지원한다. 현재 유스카이항공에서 사용 중인 CRJ-200(50석)과 별도로 78석과 98석의 제트 여객기 도입에 따라 항공기 리스를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유스카이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78석과 98석의 CRJ 여객기를 공급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편 유스카이항공은 봄바디어가 제작한 CRJ-200 1호기를 도입해 취항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2~4호기까지 도입 체결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