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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성과, 중기 경쟁력 강화 물론 교수 평가에도 도움

입력 2016-03-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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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지난 달 24일 사업화 유망 기술 이전 설명회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대학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분주한 발걸음에 대학들이 적극 보조를 맞추고 있다.

전국 산학협력선도대학(LINC)들이 너나없이 사업화 성공률이 높은 기술들을 중소기업체에 이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말 전북 원광대는 이틀간 ‘특허박람회’를 개최했다. 대학이 보유한 750개 특허 가운데 기업으로부터 사전 검증받은 40개 기술을 이전 테이블에 올려, ‘한방 기능성 화장품 용기 디자인’ 등 7개 특허기술의 이전에 합의했다.



지난 주에도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는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기업들이 이전 받기를 희망하는 LED소자 및 조명기술-정밀가공기계-재활보조기기 분야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었다.

100여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이성의 교수(신소재공학과), 김경국 교수(나노광공학과), 이원영 선생(전자공학부 박사과정), 이종항 교수 (기계공학과) 등 발명자들이 직접 9개 기술을 설명했으며 이후 개별상당이 진행됐다.

대학들이 이처럼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는 것은 산학협력 성과 도출의 의미도 크지만 교수 승진에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인제대는 2014년 LINC사업에 참여하면서 이듬해 2월 교원인사제도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전면 개편했다. 기존 교원의 재임용 및 승진임용심사에서 교육·연구·봉사 영역별 각각 최소 실적을 충족하여야 했으나, 개정된 인사제도에 따라 교육·연구·산학협력·기타 대학기여도 영역에 대해 영역구분 없이 총점제로 전환해 산학협력 실적 만으로도 재임용과 승진임용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인제대 김흥섭 교수(기계자동차공학부)는 지난해 4월 부교수에서 정교수로 승진했다. 기존 규정으로는 교육업적 720점, 연구업적 1200점 (등재지 이상 논문 600점), 봉사업적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승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업체와 수행한 1억원 이상의 산학공동연구가 국제학술논문 1편으로 인정하는 등 개정된 인사 규정이 적용되어 김 교수는 산학공동연구, 기업체 재직자교육,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실적 면에서 일반교원들에 비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아 승진대상자에 포함됐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도 연매출 2500억원이 넘는 중소기업 한 곳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해 산학공동연구, 재직자교육, 10명의 고용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5억3000만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양성 등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최용선 인제대 산학협력단장은 “LINC는 논문을 쓰지 않아도 산학협력만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인사규정을 개편해야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적어도 LINC사업을 수행하는 57개 일반대학에 있어서 만큼은 교수평가에 산학협력이 확실히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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