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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페루 리마에서 'APEC 여성기업의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입력 2016-07-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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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달 28일 열린 APEC 여성경제회의에서 여성기업의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달 28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6 APEC 여성경제회의(APEC Women and Economy Forum)’에서 ‘2016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APEC 여성기업의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APEC 여성경제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균형과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9년 창설 된 회의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총 21개 회원국의 정부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및 여성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의 주요 의제는 ‘여성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장벽 철폐(Breaking Barriers to Economic Integration of Women in the Global Market)’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장근호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Marcela Huaita 페루 여성취약인구부 장관, Fernando Bolanos Galdos 페루 여성취약인구부 차관 등을 비롯한 정부, 기업 학계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성기업의 스마트 기술(혁신적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통한 경제성장 기여 및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의 주 내용은 여성기업 활동에 적용 가능한 최신 스마트 기술(3D 프린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트렌드 및 비전 공유, 산업별 IT 융합 및 시장 전망 소개, IT 융합을 통한 산업별 성공 모델과 사례 공유, 스마트 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조성 및 발전방향 등이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여성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스마트 기술 선도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세미나를 개최한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2005년부터 매년 APEC 여성경제회의에서 세미나를 개최해왔으며, APEC 지역 내 여성의 디지털 경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 김명희 원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이 요구되는 창조경제의 시대에 여성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ICT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APEC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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