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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창학 110주년 기념 글로벌 학술행사 개최

입력 2016-07-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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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 국제콘퍼런스에서 김명희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이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가 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창학 110주년 기념 글로벌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숙명 정신과 문화의 글로벌 확산’이란 주제의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 문화정책 국제콘퍼런스’ 일환으로 열렸다.

문화정책콘퍼런스는 문화정책의 이론과 실천에 대한 연구성과와 실행사례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유서 깊은 회의로 지난 1999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처음 열린 이래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약 50여개국, 500여명의 학자, 연구자, 실행가들이 매회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숙명여대는 창학 110주년을 기념해 문화정책 선도대학으로서 아시아 최초로 이번 콘퍼런스를 주관했다.

앞서 5일 오프닝 세레모니로 21세기 문화정책의 역할 변화에 대해 6개국 세계학자 초청 라운드테이블을 열었으며 오는 8일까지 교내에서 문화정책과 교육, 시민사회 참여 등 다양한 주제별 세션을 개최한다. 6일 열린 학술행사에는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 김명희 원장과 태국 수코타이 탐마티랏 국립개방대학의 까몰랏 인따라땃 교수가 발표자로 나왔다.

‘여성교육·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숙명 정신’이라는 주제로 단상에 선 김명희 원장은 ICT 및 e-커머스 교육을 통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라틴아메리카 여성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와 성과를 소개했다.

까몰랏 교수는 ‘ICT와 e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한 아시아 여성의 역량강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자 발표에서는 오재림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연세대 김장생 교수, 한남대 김종운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케네스 W. 위드머 교수가 발표를 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열렸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세계 석학들이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숙명여대가 보유한 문화예술 정책 및 경영분야의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최초의 문화정책 국제콘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석학들도 함께 한다. 지난 5일 개막식에서 뉴욕 바드대학의 세계적 석학인 이안 브루마 교수가 ‘문화와 국가: 중국황실 서예문화에서 K-Pop문화에 이르기까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8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뉴욕 브루클린대학의 샤론 주킨 박사가 기조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그동안 서구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문화정책 담론을 아시아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문화정책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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