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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촬영하며 피부 좋아진 현장은 처음"

[人더컬처]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11살 나이차, 옥택연과 연기 호흡은 최고
"택연 오빠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입력 2016-08-31 07:00 | 신문게재 2016-08-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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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 (사진제공=sidusHQ)

 

“끝났다는 것에 홀가분하면서도 아쉬워요. 마음 같아선 다시 촬영장에 가고 싶어요.”

배우 김소현에게 tvN ‘싸우지 귀신아’를 마친 소감을 묻자 진심으로 아쉬운 표정을 드러내며 현장의 즐거운 추억을 하나씩 이야기했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즐거웠어요. 그 이유를 찾자면 ‘사람’이죠. 우선 (옥)택연 오빠가 굉장한 에너지를 현장에 전해요. 밝고, 재미있고, 그러면서 연기할 때는 진지하게 임해요. 오빠가 잘 맞춰주니 항상 재미있게 촬영을 했어요. 박준화 감독님도 마찬가지예요. 항상 배우를 생각하고 웃으면서 촬영을 진행해요. 보통 촬영하면 피곤해서 피부가 상하는데 이번엔 많이 웃어서 피부가 좋아졌어요.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에요.”

 

30일 종영한 ‘싸우자 귀신아’는 지난달 11일 화제의 드라마 ‘또 오해영’ 후속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전작만큼 엄청난 시청률은 아니지만 평균 시청률 4%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로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극 중 김소현이 맡은 역할은 귀신 김현지다. 귀신이지만 사람 김봉팔(옥택연)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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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싸우자 귀신아’ 두 주인공이 시청자에 직접적으로 다가간 계기가 된 장면.(사진제공=CJ E&M)
“귀신과 사람의 구분을 두고 연기하진 않았어요. 사람 봉팔과의 우정, 사랑이 중요한 인물이라 택연 오빠와 호흡에 신경을 많이 썼죠.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오빠와 외적으로 잘 어울릴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예쁘게 나왔어요. 오빠가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고 또 제가 살짝 성숙한 이미지가 있어 가능한 결과였죠.”

드라마에선 비슷한 또래로 등장하지만 실제 옥택연(29)과 김소현(18)의 나이 차이는 거의 띠동갑이다. 옥택연이 드라마 초반 나온 현지와 봉팔의 키스 장면에 큰 부담을 느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 장면 덕분에 두 주인공의 관계가 초반부터 시청자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갔다. 이후 보여진 애정 섞인 다툼에서도 둘은 특별한 호흡으로 훌륭히 연기를 펼쳤다. 택연의 표현대로 ‘큰 산을 넘으니 그 다음은 언덕에 불과했다.

“저는 괜찮은데 오빠가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았어요. 사실 그렇게까지 화제가 될 정도로 짙은 키스신은 아니었거든요. 드라마 분위기도 코미디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키스신을 찍을 때도 거부감이 없었어요. 두 인물의 사랑에 대해 풋풋하고 귀엽게 다가오는 것이 많으니 확실히 키스 이후론 좀 더 편하게 오빠와 연기를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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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귀신 김현지를 연기했다. (사진제공=sidusHQ)
TV로 ‘싸우자 귀신아’가 있다면 스크린에는 ‘덕혜옹주’가 있다. 김소현은 ‘리틀 손예진’이란 별명만큼 성인 시절 덕혜옹주 역을 맡은 손예진을 닮았다. 영화에서도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해 훌륭히 본인의 분량을 소화했다.

“영화가 잘 되고 있어 출연한 배우로서 뿌듯해요. 사실 아역을 할 때 괜히 작품을 망치는 게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어요. ‘리틀 손예진’이라는 수식어가 좋긴 하지만 그게 영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까요. 다행히 관객이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예진 선배님은 실제 촬영장에선 못 봤지만 시사회 끝나고 무대 인사할 때 만나 인사를 나눴어요.”

김소현은 2006년 KBS2 단편 드라마로 데뷔했다. 이후 ‘해를 품은 달’로 또래 김유정과 함께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10대 여배우로서 미래가 기대되는 연기자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기에 대해선 늘 고민을 해요. 확실한 것은 외모나 분위기적으로 억지로 변신을 하고 싶지는 않다는 거예요. 연기의 깊이는 결국 세월이 지나면서 생긴다고 믿거든요. 그래서 지금 저의 모습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성숙한 연기를 하면 흉내 내는 거밖에 안되잖아요. 지금까지 한 것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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