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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갤노트7 열풍?…판매 재개 첫날 2만대 개통 예상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진열대…안전성 안내문 부착
이르면 7일 블랙 오닉스 색상 새롭게 출시

입력 2016-10-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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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 1일 1만대가 넘게 개통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갤노트7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를 통해 1만대 넘게 개통됐다. 판매속도를 감안 시 2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배터리 폭발을 이유로 리콜 조치를 결정하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높았지만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 2일 리콜 공식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국내에서 43만대 가량이 판매됐었다.

리콜 기간 구매자 대부분이 환불보다 교환을 원하는 분위기였으며 현재까지 갤노트7에 대적할 상품이 없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재개하면서 안전성을 강조하는 문구를 판매처에 노출시켰다. 판매점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 안전한 그린배터리를 확인하세요’라고 안내문을 붙여놨다.

새로운 제품에는 배터리 아이콘이 기존보다 30% 크게 표시됐고 색상은 녹색으로 변경됐다.

갤럭시노트7는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색상이 출시됐다. 이르면 7일부터 블랙 오닉스 색상이 새롭게 출시돼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노트7 구매자에게 액정수리비용 50% 지급과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을 지급해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기존 구매자 가운데 교환을 하지 못한 경우, 이날부터 전국 16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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