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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찾던 백화점, 中企제품으로 경쟁력 강화 나섰다

입력 2016-11-28 06:00 | 신문게재 2016-11-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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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중기전용매장
중기전용매장 ‘아임 쇼핑’(사진제공=현대백화점)

 

과거 고급이미지를 꾀하기 위해 명품 등 유명브랜드 유치에 열을 올리던 백화점 업계가 최근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경쟁력 있는 중기 제품을 통해 상품구색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생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일 판교점에 70㎡(21평)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 ‘아임 쇼핑’을 오픈했다.

아임 쇼핑 판교점은 총 54개 벤처 및 중기업체의 가전제품·생활용품 등 4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격보다는 품질을 우선하는 알뜰 구매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젊은 고객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매장을 식당가와 영화관 인접한 곳에 위치시켰다.

현대백화점은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차원에서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한편 마진 또한 최저수준인 20%로 책정했다. 또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아임 쇼핑’ 입점업체 선정 시 기존 판매실적 등을 따지지 않고 오직 상품성만으로 입점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운영기간을 장기간 보장함으로써 단발성에 그치는 중기전용 매장이 아니라 MD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판교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매장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신촌점, 디큐브시티 등에도 팝업스토어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드림플라자 매장 전경 (가로2)
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 영등포점(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영등포점에 66㎡(20평) 규모의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 4호점을 오픈했다. 드림플라자는 상품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를 선별해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 2014년 7월 본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부산본점, 잠실점에 이어 영등포점까지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월평균 2억원대의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18년까지 총 10호점까지 드림플라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해 매장 개편 시에 정식 입점도 검토하고 있다. 오는 2월에는 롯데백화점 중국 웨이하이점에 ‘글로벌 드림플라자’를 오픈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해와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공개 오디션인 ‘S-파트너스’를 통해 백화점에 입점하지 못한 중소기업 브랜드에게 정식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파트너스를 통해 지난 5년간 6개의 정식입점 브랜드가 탄생했으며 현재 4개 브랜드가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백화점에서 이색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력파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계속 발굴해 업계와 차별화되는 MD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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