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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韓영화 최초,LA 비평가 선정 외국어 영화상 수상!

미술상도 섭렵, 겹경사

입력 2016-12-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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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영화 ‘아가씨’의 한 장면.(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미국 LA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외국어 영화상을 거머쥐었다. LA비평가협회는 4일(현지시간) ‘아가씨’를 외국어영화상, 미술상(류성희 미술감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아가씨’는 지난 4월 개봉해 전국 40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했다. 특히 LA비평가협회는 전미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와 더불어 미국 4대 비평가협회로 꼽혀 의미를 더한다.

‘아가씨’는 동양의 미와 서구식 건물이 혼재되어 있는 몽환적인 화면과 의상, 배경등 주인공의 심리를 반영한 이국적인 소품들로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아온 작품.류성희 미술감독은 칸국제영화제에서 기술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받기도 했다.올해 LA비평가협회의 시상식은 내년 1월 14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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