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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개최

입력 2016-1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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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시민들이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린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있다. 이 전시는 5개월간 계속된다. 사진제공=광명시
고흐와 모네, 르누아르 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첨단과학기술로 융합한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이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다섯달 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지난 17일 라스코전시관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병주 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 프랑스 라스코동굴 벽화전에 이어서 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19세기 인상주의 작가들의 명화를 살아있는 모습으로 보여주어 특히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되고 많은 이들에게 좋은 추억의 장,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맵핑, 가상현실 기기 등의 첨단과학기술로 재해석한 살아 움직이는 작품전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2017년 5월 21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는 가상공간 ‘미디어아트 명화 마을’ 속에서 관람객이 인상파 거장들의 활동 공간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여행하며 1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또한 인상주의 명화와 광명동굴의 특징을 접목한 체험존으로 구성, 예술과 과학기술, 동굴의 특수성을 결합하여 빛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살아 숨 쉬는 감동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미디어아트 세계명화전은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로 작품과 화가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미술 감상 교육의 장이 되고,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추억의 데이트 코스가 될 전망이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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