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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붉은 닭의 해' 마케팅 봇물

입력 2016-12-20 16:12 | 신문게재 2016-12-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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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페리페라 ‘페리스 잉크 더 촉촉 2017 닭치고 잉크닭’ (사진제공=페리페라)

 

유통업계에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띠해를 앞두고 ‘붉은 닭’을 앞세운 마케팅이 한창이다. 내년이 ‘붉은 닭의 해’인 만큼 만큼 닭과 붉은색을 디자인 요소로 내세운 한정상품을 내놓는 등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붉은 닭의 해’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과 롯데마트몰에서 하림 자연실록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1등 당첨자 10쌍(총 20명)에게는 6성급 럭셔리 리조트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을, 2등 당첨자에게는 500명에게는 1만원권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주류는 한정판 와인 ‘끼안티 클라시코 리미티드 에디션’ 2종(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리세르바·펠리체 끼안티 클라시코)을 내놨다. 두 제품은 한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되는 한정 제품으로 새해를 알리는 힘찬 수탉의 이미지를 라벨 디자인에 적용해 신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주품종인 산지오베제 특유의 산미와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인 이탈리아 수입 와인이다.

화장품 브랜드 페리페라는 ‘페리스 잉크 더 촉촉 2017 닭치고 잉크닭’을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패키지에 닭을 모티브로 한 깜찍한 캐릭터 모자 피규어 디자인을 입혔다. 특히 기존 인기 컬러인 ‘1호 꽁냥꽁냥’과 ‘4호 취향저격’과 함께 새로운 호수 ‘심장콩닭’ 컬러를 한정으로 선보인다.

호텔업계 역시 정유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정유년을 기념해 ‘꼬꼬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꼬꼬 패키지 이용 고객은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에서 아늑한 1박과 함께 바삭한 순살 치킨과 프랑스 프리미엄 밀맥주 크로넨버그 1664 블랑 2병을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닭의 해를 기념해 닭띠 고객 투숙 시 패키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닭띠’의 투숙고객에는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RING IN 2017 I’ 패키지를 이용하는 닭띠 고객에게는 로비층에 위치한 라이브 뮤직바 ‘그랑아 II’에서 생맥주 2잔과 스낵 세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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