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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부자 이건희 삼성 회장 재산 126억달러…10년새 443%↑

입력 2017-0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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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연합)
우리나라 최고 부자는 이건희 회장으로 126억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의 재산은 최근 10년 사이 443%나 늘었다.

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미국 포브스에서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상위 주식부자 160명의 2007년~2017년 재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회장의 재산은 현재 총 126억 달러 규모다. 이는 2007년 23억2000만 달러에서 443.1% 늘어난 금액이다. 이 회장에 이어 2위는 84억 달러를 가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차지했다. 서 회장의 보유 재산은 10년 전 11억 달러에서 663.6%나 급증해 국내 부자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62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48억 달러로 4위,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41억 달러로 5위에 올랐다.

반면 국내 부자들 중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3.1%), 신동빈 롯데 회장(-10.5%), 신동주 SDJ 회장(-21.2%), 이명희 신세계 회장(-30.2%),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47.8%) 등은 10년 전에 비해 재산이 줄어들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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