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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25개 팀 선정...총 5억 원 지원

입력 2017-04-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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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3일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5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25개 창업팀과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광명시
경기도 광명시가 관내 청년 창업자 지원을 위해 올해 첫 추진하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의 최종 25개 팀을 선정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3일 시 중회의실에서 총 25개 창업팀 40여 명과 약정을 체결하고, 성공적 창업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 역량은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기반이 부족해 선뜻 창업을 하지 못하는 광명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은 물론 사무 공간과 집기, 경영지원, 창업교육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정책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25개 팀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했고, 총 66개 창업팀이 지원에 나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는 기업가적 역량과 아이템 실현 가능성, 참신성 등을 중심으로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실시해 2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아이템은 ‘원스톱 보험금 청구를 돕는 스마트 ICT 디바이스-이브이케어’, ‘온디맨드 방식의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연결해 주는 앱을 개발-아테나스랩’ 등으로 주로 스마트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열정과 패기 가득한 청년 창업 팀들이 주로 선발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1차 지원금으로 각 1000만 원에서 최고 3000만 원이 지급되며 향후 중간평가를 통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창업자들은 최대 5000만 원 내에서 추가 지원받게 된다.

시는 당초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비로 5억 원을 편성했으나, 지난 2월 24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청년창업센터 청년팀과의 도시락 간담회에서 나온 추가 지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금을 대폭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추가로 예산 5억 원을 확정해 총 10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을 진행한다. 추가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는 다음달 추가 공모를 실시해 더욱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립정신이 강한 광명시 청년 사업가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다”며 “추가로 5억 원의 청년 창업 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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