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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2단계 확장 앞두고…초대형 국제행사 연이어 확정

인천관광공사 국·내외 유수 MICE 행사 유치에 박차

입력 2017-04-18 14:30 | 신문게재 2017-04-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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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확장이미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조감도.(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 MICE산업의 핵심거점이자 인천관광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가 내년 7월 2단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국내외 행사들을 유치하고 있다.

18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단계 증축공사가 한창인 송도컨벤시아는 내년 7월 900부스 수용이 가능한 4개의 전시홀(現 2개홀 450부스)과 20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형볼룸(現 1,000명 규모 1개실) 등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규모의 컨벤션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해부터 2단계 확장에 대비한 공격적 유치마케팅을 추진해 온 송도컨벤시아는 금년 상반기 ‘UN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총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 및 ‘유니패밀리 기업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는 5월부터 ‘4Life 인터내셔널 아시아컨벤션’, ‘New Cities Summit’, ‘2017 코리아마이스엑스포(KME)’ 등 다채로운 국내외 행사가 개최 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수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WVC)와 ‘제12회 세계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와 같은 외국인 참가자 비율이 높은 대형 국제행사와 더불어 ‘대한응급의학회’, ‘한국주조공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지역상권에 직접적인 파급효과가 있는 학·협회 행사가 잇달아 개최될 전망이다.

2단계 확장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제19회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컨퍼런스’, ‘3D·재료연구 국제컨퍼런스(CC3DMR)‘,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컨퍼런스’ 등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초대형 국제회의가 개최 확정됐다.

송도컨벤시아를 위탁운영 중인 공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해 중국, 대만, 인도, 독일 등 각종 박람회 및 로드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인천 MICE 산업의 외연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협회, 기업체, 해외 유력 언론매체 등을 대상으로 고객초청 설명회, 팸투어, 세일즈콜 진행 및 원스탑서비스(주차권, 인터넷, 테마셔틀 등) 지원 등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희종 인천경체자유구역청 공보문화과장은 “2017년~18년 인천 MICE산업에 다양한 변화가 예견되고 있다”며“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P-City) 등 복합리조트, 특히 송도컨벤시아 2단계 확장 등이 순차적으로 맞물리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도컨벤시아가 가진 전문성과 지리적 이점 등을 토대로 인천 MICE 산업을 최전방에서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준비하겠다.”라고 덧 붙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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