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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동아ST 당뇨병약 ‘슈가논’, 24개국 기술수출로 글로벌 성과 과시

중국 1상·러시아 3상 진행 … 국내 출시 9개월만에 75억원 처방

입력 2017-04-20 07:00 | 신문게재 2017-04-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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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논팩키지1
동아ST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 evogliptin)’이 우수한 혈당 저하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출시 1년 만에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이 약은 1차 당뇨치료제인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에 실패한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1일 1회 5㎎을 투여한 결과 장기간의 혈당조절 효과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투여 전 7.42%에서 24주째에 0.59%p 감소했다. 이는 같은 계열 선발 주자인 한국MSD의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sitagliptin)와 대등한 혈당강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슈가논은 201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6호 국산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해 3월 발매됐다. 지난해 9개월 동안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5년 안에 3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경구 당뇨병약 시장 연간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이 중 DPP-4억제제가 4300억원을 차지할 정도로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ST 관계자는 “슈가논은 기존 치료제보다 혈당강하 효과와 DPP-4 선택성이 뛰어나다”며 “신기능 저하자에서 투여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없고,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어 병용투여가 간편한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슈가논은 중국·인도·브라질·러시아 등 24개국에 기술수출도 진척 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국산신약이 국내 상업화와 해외진출을 동시에 성공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슈가논·세니크리비록 복합제의 임상 1상 진입과 동시에 세계 17위권 제약사인 미국 앨러간은 토비라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혀 힘을 실어줬다. 

 

안철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환자 10명 중 4~7명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인슐린저항성 때문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을 동반한다”며 “슈가논·세니크리비록 복합제는 혈당을 조절하는 동시에 NASH가 간손상이 심한 지방간염이나 초기 간경화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 한 알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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