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W(쌍용차 제공) |
대형 SUV ‘G4 렉스턴’ 출시로 단종설이 나왔던 쌍용차 ‘렉스턴 W’가 당분간 단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25일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G4 렉스턴 테크쇼’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마케팅 본부 신영식 전무는 “렉스턴W는 107개 국가에 등록돼 있을 정도로 여전히 전 세계 수요가 많다”며 “전 세계 판매량을 감안해 당분간 생산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W에 대한 국내 수요 역시 상당해 G4 렉스턴 출시 이후 자연스럽게 렉스턴 W와 G4 렉스턴의 세대 교체를 한다는 방침이다.
신 전무는 “G4 렉스턴이 렉스턴 W를 대체하는 모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렉스턴 W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적지 않다”며 “해외수출은 지속적으로 하고, 국내 생산 역시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이를 감안해 추후 단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4 렉스턴은 5월 1일 공식 출시되며, 앞서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는 3500대를 기록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