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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일자리창출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 실시

입력 2017-05-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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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사전경
아산시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지역청년과 관내기업 등의 채용·취업관련 실태를 진단하고 청년일자리 정책방향 및 전략수립을 위해 청년일자리창출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실시했다(사진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지역청년과 관내기업 등의 채용·취업관련 실태를 진단하고 청년일자리 정책방향 및 전략수립을 위해 청년일자리창출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희망 하는 급여수준에 대해서는 연봉 3000만원 이상이 36.7%로,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선호도 분석결과는 보통수준이 46.9%로 가장 높았고, 취업예정자들이 대기업 취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급여수준이 38.9%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수준을 보였다

또 중소기업의 선택 동기에 대해서는 비교적 가벼운 취업조건을 46.2%로 가장 높게 대답했고, 신규사원들이 갖춰야 할 공통능력은 책임감과 끈기 등의 인성이 2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원활한 인간관계 형성 역시 16.7%로 답변했다.

이어진 관내대학 졸업예정인 403명의 청년구직자들에 대한 질의에 현재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은 공단·공기업이 20.2%로, 희망하는 직종에 대해서는 생산관리직이 27.5%로, 선호하는 기업형태는 100~400인의 중견기업군이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연구용역은 관내기업의 실질적인 고용형태 수준과 채용수요 및 신규사원의 필요역량, 취업예정자의 준비활동 및 인식 등으로 설문지표를 구성해 세부 설문내용을 작성하고 기업실무자 137명과 취업예정 청년 40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분석했다.

또 기업과 청년의 미스매치 문제의 심도 있는 파악을 위해 일자리창출관련 협약기업 40여개 와 관내 4개 대학 등을 방문해 기업의 실질적인 고용형태와 수준 등의 내용으로 1:1심층인터뷰를 진행해 청년일자리창출 사업관련 채용과 취업관련 의견 및 필요 교육역량을 파악했다.

관내 41개 기업 137명의 기업실무자들에 대한 질문에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 선발 시 업무관련 능력(업무관련 자격 25.0%, 업무관련 학습능력 8.3%)보다는 기본성품(66.7%) 등의 다소 주관적 요인들이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고 시는 밝혔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 청년일자리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일자리 창출 기본계획을 더욱 발전시켜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청년일자리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설문분석을 통해 급여수준과 직원복지, 업무환경 등 근로자 및 취업예정자의 요구에 맞는 수준의 기업변화 유도 등으로 아산시 청년들의 고용률 상승과 청년들의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과 대학 공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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