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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나에게 맞는 칫솔질 방법은 무엇?

입력 2017-05-09 07:00 | 신문게재 2017-05-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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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면칫솔엄마

 

흔히 올바른 양치질은 매끼 식사 후 3회 3분 이내에 3분간 양치질을 하는 3-3-3 법칙으로 많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입 안에는 총 32개의 치아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남기고 닦아도 그것이 곧 충치, 치주염으로 진행된다. 치아 한 개 한 개를 꼼꼼하게 닦는다고 하면 평균 10분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처럼 기본을 지킨 칫솔질을 오래 할수록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연령 또는 질환별 알맞은 칫솔질 역시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다양한 칫솔질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기본을 지킨 칫솔질

‘회전법’은 칫솔을 치아에 밀착시킨 후 손목 회전을 이용해 이와 잇몸이 닿는 경계 부위부터 돌려가며 닦는 방법이다. 치태 제거와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으며, 치아 바깥면과 안쪽 면을 가장 꼼꼼하게 칫솔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칫솔질이 서툰 어린이들은 비교적 어려울 수 있으며, 구강내 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이기도 하다. 회전법 칫솔질은 먼저 칫솔을 평행 또는 45도로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에 밀착시킨다. 그리고 손목을 돌리면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닦아준다.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내리듯이 닦는다. 음식물을 씹는 면은 앞뒤로 칫솔을 움직여 짧게 진동을 주면서 꼼꼼하게 닦아준다. 칫솔질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는 횡마법과 폰스법이 좋다. 횡마법은 단순히 칫솔을 치아표면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단순하게 좌우 왕복으로 닦는 방법이다. 비교적 쉽고 치아의 입술 부분과 볼, 씹는 면을 닦을 수 있어 칫솔질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적합하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대표원장은 “횡마법은 어린이들에게는 적합하지만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부위의 마모를 유발하고, 치아와 치아 사이 구석의 이물질 제거가 어려우며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어 성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며 “심할 경우 치경부마모증이나 찬물에 치아가 시린 증상을 느끼는 치아과민증, 잇몸이 내려앉는 치은퇴축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폰스법은 위아래 이를 다문 상태로 칫솔모로 원을 그리듯이 이를 닦는 방법이다. 폰스법 역시 쉬운 방법으로 칫솔질이 서툰 어린이들이 칫솔질에 흥미를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구강 내 상처를 주지 않고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후에 회전법으로 전환하기도 쉽다. 반면, 폰스법 역시 혀쪽 면을 닦기 어렵고, 치아와 치아 사이의 이물질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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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질환에 좋은 칫솔질

치주질환 환자를 위한 칫솔질은 와타나베법과 바스법이 있다. 와타나베법은 치간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을 칫솔모로 밀어내어 음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치태를 제거하고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어 주로 중년연령층의 만성치주염에 효과적이다. 또한 사춘기의 급성치은염 환자, 재발성 아프타성구내염 환자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칫솔질 방법이 어려워 직접 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와타나베법은 먼저 윗니와 잇몸은 칫솔 등 부분이 위로 가게 한 후 칫솔모를 치아와 30도 각도로 위치시킨 후 아래로 8회씩 닦는다. 아랫니와 잇몸은 치아에 밀어 넣듯이 하여 칫솔모가 혀쪽으로 나오도록 깨끗하게 닦아준다. 마지막으로 아래 어금니와 안쪽은 치아를 쓸듯이 안에서 바깥으로 닦고 칫솔모가 통과하도록 한다.

바스법 역시 치아와 잇몸 경계 내의 치태와 음식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잇몸 마사지에 효과가 좋으며 치은염 완화 및 치주조직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어 치주질환 환자들에게 좋다. 반면,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할 경우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오랫동안 시행할 경우에는 치태가 쌓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바스법에 회전법이 적용된 ‘변형된 바스법 칫솔질’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칫솔모로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준 후 손목 스냅을 이용해 칫솔모를 치아의 씹는 면으로 회전하듯 쓸어 올리는 방법이다. 변형된 바스법은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의 표면까지 닦을 수 있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단, 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이 좋다.

강 원장은 “잇몸질환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분과 치아 사이”라며 “치아와 잇몸의 경계는 칫솔질만 잘 해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지만,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은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치실과 치간 칫솔, 워터픽을 사용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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