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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보’ SBS, 김성준 보도본부장 등 중징계...‘8뉴스’ 앵커 김현우로 교체

입력 2017-05-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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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SBS가 최근 논란이 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8뉴스’ 앵커를 교체한다.

SBS는 오는 22일부터 ‘8뉴스’의 평일 남자 앵커를 김현우 앵커로, 주말 앵커를 김용태 앵커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현우 앵커는 현재 주말 ‘8뉴스’ 앵커를 맡고 있다.

이에 앞서 SBS는 이날 해당 보도의 책임을 물어 김성준 보도본부장 등을 경질하는 등 보도국 인사를 단행했다. 김성준 전 보도본부장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8뉴스’ 앵커를 맡아왔다.

SBS는 전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 보도본부장과 정승민 보도국장에게 감봉 6개월, 고철종 뉴스제작부국장은 감봉 3개월, 이현식 뉴스제작1부장은 정직 3개월, 취재기자 감봉 3개월 등의 중징계처분을 내렸다.

SBS는 지난 2일 ‘8뉴스’에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와 관련해 “게이트키핑 과정에서 의도와 다르게 보도됐다”며 뉴스에서 5분여 공식 사과하고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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