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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좋은 기업 투자한 펀드, 수익률이 답했다

사회책임투자펀드, 한 달 새 최고 7% 수익…새 정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정책 기대
환경·사회·지배구조 비재무적 요소 고려…주로 삼성전자·KB금융 등 편입
지배구조 관심 확대에 펀드 관심도 늘 듯…하이자산운용, 29일 신규 설정

입력 2017-05-31 17:04 | 신문게재 2017-06-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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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를 비롯한 비재무적 요소가 우수한 기업에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가 내놓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정책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사회책임투자(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펀드를 향한 관심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국내 증시에서 15개 사회책임투자펀드가 운용되고 있다. 이 중 수익률이 집계되는 상품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14개로, 최근 1개월 수익률이 최고 7%대다. 장기 투자할수록 성과가 커져 설정 후 수익률이 500%를 넘는 상품도 있다.

2001년 설정된 ‘이스트스프링지속성장기업[주식]클래스A5’의 설정후 수익률은 536.37%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7.29%, 6개월 수익률은 18.23%다.

2003년부터 운용된 ‘프랭클린지속성장(주식) Class C’는 이후 363.88%의 수익을 올렸다. 최근 1개월에는 3.83%, 6개월 동안에는 11.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알리안츠액티브SRI자[주식] Class A’는 2008년 설정돼 22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7.35%, 6개월 수익률은 17.93%다.

이들 펀드는 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개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과 신한지주·KB금융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은행 관련주를 편입하고 있다.

이들 펀드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투자자가 기업의 수익성·성장성·안정성 등 재무적 요소에서 나아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관심도가 높아졌다. 하반기 스튜어드십코드에 참여하는 국내 기관 투자자가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회책임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이러한 분위기가 퍼지자 신규 펀드도 나왔다. 하이자산운용은 최근 사회책임투자펀드를 설정했다. 이 펀드는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박선호 하이자산운용 팀장은 “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은 코스피 배당성향 상향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며 “사회책임투자가 자산 운용에 특별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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