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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일대 창업지원단 최복준 교수, '일자리 창출의 출발점, 창업 활성화'

100세 시대를 생각한다면, 청년들이여 창업에 도전하라!

입력 2017-07-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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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 최복준 교수
새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가 최고 화두다. 그 이면에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11.2%에 이르고,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체감실업률은 23.6%에 달한다. 29세 이하 청년 4명에 1명꼴로 백수란 이야기니 심각한 상황이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업무지시가‘일자리위원회’설치였으며, 일자리 상황판도 가동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성의 정도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새 정부가 꺼내 든 일자리 카드의 핵심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 근무시간 단축 등 일자리 나누기다. 경기 침체 국면에서 예산을 증액하여 공공부문의 채용을 늘리는 것이 경기의 빠른 하락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경기 회복의 마중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근본적인 방안은 결국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생각한다.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어느 분야에 선택과 집중해야 하는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최선의 방법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누군가가 부가가치를 늘렸다는 뜻인데 여기서 누군가는 바로 기업이고, 기업 전체 인원의 80%가 창업 3년 이내에 고용된다고 할 정도로 창업이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부가가치는 기술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기술창업에 주력해야 하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본다.



새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청년 창업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그 근거로 지난 7월2일 모 일간지와 취업포털이 20~30대 청년 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설문조사에 따르면‘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6.1%가‘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응답은 33.9%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청년들이 2배 가까이 많게 응답한 것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아가는 시점에서 새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컨트롤 타워로 하여 창업지원정책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7개 부처 62개 사업으로 흩어진 창업관련 지원예산 6천여억 원을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시행하고 또 관리하여 되살아난 창업 열기를 이어 나가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술창업 발굴-육성 정책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전문성이 높고 특화된 강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도 주지해야 할 것이다.

한편 7월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소기업청은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3주간‘2017년도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2차 모집’을 시작했다. 예비창업자를 포함하여 선정된 창업자는 1억원 내에서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에 들어가는 사업비의 70%를 지원받는다. 특히 경일대학교를 비롯한 연세대, 한양대 등‘입소형 창업선도대학’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자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후속 지원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청년들이여 더 늦기 전에 창업하라.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60세 정년 이후 일다운 일 없이 살아가야 할 힘든 30~40년을 생각한다면 이 순간부터 무엇인가를 준비해야 하는지 답은 명확하지 않는가? 미래의 생존과 남은 인생의 행복을 위해 창업을 시작하라. 창업해서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하면 그때 기업체로 가면 될 것이다. 필자가 만난 모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는“인력 채용과정에서 창업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공부만 하다 온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성과가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흔히‘창업’이 힘들고, 어렵고 위험부담이 큰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창업은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면 신나고 재미있고 우리에게 꿈을 심어주는 멋진 일이 될 수 있다. 창업을 결심했다면 먼저, 과거 10년을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되돌아보라. 어떤 경험을 했고, 무엇을 좋아하고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직시하라. 그리고 앞으로 5년 또는 10년은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고민하고 상상해보라. 나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에 펼쳐질 세상이 필요로 하거나 미래 세상의 부족한 것을 찾는 것이 창업의 시작이다. 창업은 막다른 길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막다른 길에서의 창업은 100% 실패의 길로 가는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은퇴하고 마지막 길에서 창업했다가 실패의 길로 접어든 사례들을 우리는 지금까지 많이 보아 왔다. 창업은 미리 준비하고 빨리 시작해야 한다.

청년들이여 창업을 결심하였는가?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의 문을 두드려라! 경일대학교를 비롯한 창업선도대학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대학, 정부 및 지자체, 벤처캐피털(VC), 선배창업자, 책임멘토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따뜻한 창업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다. 여러 번 도전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있는 젊은이의 도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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