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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랜 지역사회릴레이포럼’ 대구에서 성료

입력 2017-07-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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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랜 릴레이포럼 대구1
희망플랜 릴레이포럼이 19일 대구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관협회
19일 대구광역시 중구 대백프라자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7 희망플랜 지역사회릴레이포럼’이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사회릴레이포럼은 청소년·청년의 진로, 취업 등 현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강화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및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희망플랜사업을 진행하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14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첫 번째 포럼이 열린 이후 이번 대구시 중구에서 두 번째 포럼이 열렸다.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는 자녀세대가 부모세대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잿빛 전망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희망플랜 지역사회릴레이포럼을 통해 그 실마리가 풀리고 대안과 응답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개그맨 정종철의 특강 이후 희망플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청년은 “어른들이 꿈을 향한 청년들의 열정과 깊이를 이해해 달라.”며 “이런 꿈들을 지원해주기 위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제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어진‘청소년·청년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신동혁 대구서문복지재단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이애재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준기 대구광역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 최진우 한국자영업성장포럼 공동대표, 이민욱 벙커하우스 대표, 박재철 지역청년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재 대구지역의 청년과 청년 니트족(15-34세 사이의 취업인구 가운데 미혼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가사일도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하며 무업자라고도 한다) 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취업준비 청년과 청년 창업가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눴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14-24세 성인이행기에 있는 아동·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 사회경제,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반 지원체계를 발굴·조직하여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니트족 비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3개년 사업인 ‘희망플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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