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IT·모바일·방송통신·인터넷

'국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 11월 한국서 개최

입력 2017-07-20 18:3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국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
국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 이미지
국제연합(UN)이 채택한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제 및 목표’(이하 SDGs)를 토대로 한 새로운 형태의 산업 전시 ‘국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이하 STS&P 2017)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SDGs는 전 세계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추구해야 할 공동의 개발목표를 의미한다. 2015년 9월 각국 정상은 UN에 모여 2030년 달성을 목표로 빈곤, 교육 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를 채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첫 회를 맞는 STS&P 2017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주요 전략지역의 기술 및 조달기업의 판로 확장을 위한 브랜드 전시회로, 5500조에 이르는 BOP 시장과 20조에 이르는 UN 조달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기획됐다. 이후 차츰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2018년에는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고 2019년에는 전 세계가 무대인 지속가능발전 전문 전시회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국내외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기술 개발자들에게는 잠재적 구매자인 원조 기관, 각국 조달 책임자, 각국 유통업자, 개발원조 NPO 등과 만나고 잠재적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형성될 예정이다.

UN 기구 구매계약담당(WHO 말레이시아 R&D 센터·UNPD 미국 뉴욕 UN 본사·UNPD 필리핀 UN 본부·UNOG 스위스 UN 본부 등), U.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미국 연방정부·미국 주정부·미국 조달청 등)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제 개발협력 사업조달기관(일본국제협력기구·영국 국제개발부·World Bank·아시아개발은행 등)과 국제 NPO(UNICEF·PLAN·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등) 그리고 필리핀 최대 유통업체인 SM의 초청이 진행 중이다.

전시회 측은 “STS&P 2017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전시하게 될 것이며, 아울러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의 필요성 및 현재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들이 국내외 기업의 중장기 경영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SDGs에 걸맞은 세계기업 및 단체의 실천과 기술교류를 지원함과 동시에 원조국과 수혜국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국 정부기관 및 국내 기업의 기술에 대한 관심과 적극 참여를 유도해 지속가능발전 기술의 구체화와 대중화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