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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학생들 이자 걱정말고 학업에만 전념토록

2017. 1학기 지원금 132,269,820원 투입,상환액 부담 줄여

입력 2017-07-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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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를 꾸준히 지원해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까지 성남시가 투입한 이자 지원금은 12억 5597만 7000원이며 2만 96명을 지원했다. 이번 2017년도 1학기에는 1억3227만원을 투입하여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학자금) 대출이자를 상환하여 지역 대학생 2358명에게 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주었다.

이 사업은 학자금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 대학생들의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2013년 1학기부터 처음 도입되어 현재까지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성남시는 ▲2013년 3743명에 2억 3081만 5000원 ▲2014년 3853명에 2억 9857만 3000원 ▲2015년 5240명에 3억 2300만 6000원 ▲2016년 7260명에 4억 358만 3000원을 각각 지원했다.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 학자금) 이자율은 2013~2015년 2.9%, 2016~2017년 2.5%로, 지원 대상 대학생은 그 만큼의 상환액 부담을 줄인 셈이다.

사업 시작년도와 비교하면 지원 학생과 지원금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학생에게 골고루 혜택이 나누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한국장학재단, 수도권 내 대학, 관내 고등학교 등 주요 수혜 대상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안내 및 현수막, 지하철광고, 안내문자서비스, SNS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홍보에 힘쓰고 있다.

성남시 고혜경 교육청소년과장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취업 후에 갚을 이자를 재학 기간 중에 이자를 미리 지원한다”면서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지옥 같은 취업전쟁을 치루는 요즘 학자금 대출로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성남시의 청년배당과 더불어 청년복지를 위한 가교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학자금 대출이자는 매년 학기별로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 2학기 분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 신청을 받는다.

성남=김대운 기자 songhak828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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