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Encore Career(일) > Challenge(창업‧창직)

[비바100] 소자본+안정적 수익 '가성비 甲' 창업은?

입력 2017-08-09 07:00 | 신문게재 2017-08-09 13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DPR]사진_김가네 연대점 매장 외관
김가네 연대점 매장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창업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가성비’로 꼽히고 있다. 이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성비를 앞세운 ‘소자본 창업’에 초점을 맞춘 가맹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은 상대적으로 창업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운영 매장이 크지 않아 인건비 절감 등 고정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예비 창업주에게는 초기 리스크를 낮추면서, 장기적인 운영 부담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소자본 창업’만이 해답은 아니다.

‘소자본 창업’의 핵심 포인트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대중적인 업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업종이 외식업이다. 지속가능성이 있는 창업 아이템인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분식, 피자, 치킨 등에 외식 메뉴에 창업 비중이 높은 이유다.

계절을 타지 않는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보유한 ‘김가네’는 올해로 23년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 대표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무엇보다 ‘소자본 창업’에 맞는 창업비용을 자랑한다. 33㎡(10평형) 기준 매장비용을 제외하고 창업비가 5000만원대에 불과해, 투자금에 여유가 없는 청년, 주부 등 생계형 창업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한국파파존스는 2003년 국내 첫 진출 이후 14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대표적인 피자 브랜드이다. 미국 3대 피자 브랜드의 하나인 파파존스는 올해부터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 희망자를 고려해 ‘소형 배달 전문 매장’을 론칭한 것이다. 소형 배달 전문 매장은 기존 20평대(66㎡) 매장에서 10~12평(33~40㎡) 규모에 점포보증금을 제외한 1억원대의 비교적 적은 투자비로 오픈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창업 희망자들은 소자본 창업의 마케팅 속에서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대중적 아이템을 찾는 것이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