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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홈쇼핑이 대세'…롯데홈쇼핑, 이색 콘텐츠 론칭

탈북자 출신 최성국 웹툰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웹툰 ‘남조선일기’ 진행

입력 2017-09-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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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고객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함께 즐거운 쇼핑,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색 콘텐츠들을 연이어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순한 상품 판매 채널에서 벗어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기존 40-50대 고객에서고객 연령대를 낮추고, 특히, 성장 정체에 접어든 상황에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시청자들의 유입을 확보해 잠재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날부터 탈북자 출신 인기 웹툰 작가 ‘최성국’씨와 웹툰 ‘남조선일기’를 선보인다. 최성국씨는 국내 첫 탈북자 출신의 웹툰 작가로, 지난 해 5월 탈북민의 남한 정착기를 다룬 웹툰 ‘로동심문’이 한 포털의 웹툰 게시판에서 베스트 웹툰에 등극하며 2030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인물이다.

롯데홈쇼핑은 2030 젊은 고객들에게 문화적 공감과 함께 재미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협업하게 됐다. 한 탈북자 남성이 남북한의 문화 차이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엮은 웹툰으로, TV상품과 연계한 에피소드, 재미있는 스토리 총 22편을 선보인다. 이달 14일(목)에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북한 남자의 소개팅 편’이 게재되며, 뷰티 상품에 얽힌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웹툰은 매주 목요일 1회씩 롯데홈쇼핑 공식 SNS 채널 및 매월 발행되는 카탈로그를 통해 연재된다.

지난 11일에는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가 출연하는 상품시연 영상인 ‘막례쑈’ 시즌2를 론칭했다. 박막례 할머니와 나하은 어린이가 함께 롯데홈쇼핑 교육 완구들을 직접 소개하고, 시연하는 영상으로, ‘애플비 토이북’, ‘WHY 시리즈’ 등 인기 교육 완구들을 활용해 ‘막례가 읽어주는 미술사 스토리 구연동화’, ‘막례와 하은이는 궁금한 게 많아요’ 등 코믹한 상황극을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오픈 이후 3일(9/11~13)만에 조회수가 8만뷰를 돌파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 롯데홈쇼핑 공식 SNS채널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TV 등 채널도 확대해 시즌1 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재미있는 영상과 상품 판매를 연계한 이색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쇼룸’,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시연해주고,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1세기 방판왕’, TV홈쇼핑 상품들의 특장점들을 소개하는 SNS 라이브방송 ‘복군의 신상털기’ 등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단순 상품판매 방송 보다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재미있는 쇼핑’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편이다” 며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물들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고객들에게 친근함, 문화적 공감은 물론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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