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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한승연, '공대남' 이유진과 "드디어 손 잡았다"

입력 2017-09-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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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청춘시대2’ 한승연과 이유진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JTBC 제작진은 22일 정예은(한승연)과 권호창(이유진)의 스틸컷을 공개하고 “조은(최아라)이 들고 온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단언하며 자괴감에 빠진 예은이 먼저 호창의 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예은의 기습 스킨십에 얼어버린 호창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전회 방송에서 1년 전 고두영(지일주)과의 일을 묻는 친구들 앞에서 난처해진 예은을 한눈에 알아본 호창은 예은의 손을 잡고 카페 밖으로 냅다 뛰쳐나왔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데이트폭력의 트라우마로 남자를 경계하던 예은은 호창의 순수함에 먼저 말을 거는 적극성을 보였고, 홀로 집 앞 마트까지 다녀오며 두려움에서 한 발짝 벗어나는 밝은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예은은 남들이 외면하는 호창에게 용기를 내 다가갔고 일종의 강박 증세 때문에 그가 꼭 먹어야만 하는 샌드위치를 선뜻 양보했다. 호창 또한 욕설 문자를 받은 예은에게 “예은 씨를 미워하는 그 사람이 나쁜 거예요. 예은씬 착한 사람 맞아요. 착하고 예쁜 사람”이라며 용기를 줬다.

늘 혼자인 게 익숙한 호창에게 선의를 베푼 예은, 예은의 아픔을 가십거리로 생각하지 않고 진심으로 이해하며 걱정하는 호창.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설렘은 물론 따스함이 밀려온다.

‘청춘시대2’ 9회는 22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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