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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김부겸 “세월호 보고 조작 관여자 책임 물을 것”

입력 2017-10-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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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하는 김부겸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연합)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한 시점을 조작한 정황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한 것에 대해 “조작에 관여된 전체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의원이 청와대 문건공개를 정치 공세로 몰아붙이는 야당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자 “큰 조작이 있었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다만 김 장관은 “(청와대 문건공개가) 최선이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다”며 “현재 권력을 잡은 쪽에서 문건을 발표하니 진실 발견(규명)보다는 정쟁으로 발전되는 것 아닌가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쟁) 논란을 막으려면 다음에 발견되는 문건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고, 기록원으로 이관해서 판단을 받아보는 쪽으로 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태현 기자 newt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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