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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초기 치료가 중요

입력 2017-10-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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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10월17일(화)_오전0시_피브로한의원

과거 중년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탈모가 최근 나이와 성별에 구분 없이 나타나면서탈모로 고민하는 이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탈모 환자들 중 20대, 30대 젊은 층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탈모예방 및 원형탈모치료를 위해 클리닉, 피부과 등 잘하는 곳을 찾는 여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육아, 가사에 대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원형탈모가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최근 각종 매체에서 탈모에 좋은 음식, 관리법,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 등이 소개되면하루 종일 포털 실검에 오르는 것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전국 16개 네트워크 탈모치료한의원 피브로한의원 의료진은 “전체 탈모 인구의 40% 이상이 여성을 차지할 만큼 탈모는 더이상 중년 남성에게 국한된 질환이라고 보기 어려워졌다.”며, “여성들 역시 모발이 빠지는 증상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야머리카락을 보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탈모환자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가 겪는 원형탈모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탈모반이 형성되는 것으로 동전크기로 나타난다. 모발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이 현대생활을 하면서 겪는 정신적, 육체적,환경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하지만 이렇게 발생되는 탈모는 단순히 모발이 빠지는 심미적인 문제만이 아닌 두피 건강의 악화로 인해발생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원형탈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의 m자형 탈모, 정수리탈모 등의 초기치료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탈모치료병원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국 대도시의 탈모병원에서는 탈모약이나 탈모치료법을 제공하거나 모발이식 수술이 시행되고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들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막거나 완화할 수는 있으나 탈모를 유발하는 근원적인 원인을개선하는 효과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한방에서는 탈모의 근원적인 개선을 중점에 두고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탈모를 두피에열이 쌓이면서 모근, 모낭의 힘이 약해지고 모발로 원활하게 공급돼야 하는 영양분의 길목이 막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따라서 한의원 개원가에서는 모발의 굵기나 두피의 상태, 체내의 순환 등 체질과 증상에 따라 두피로상열 된 열을 내리고 체내의 순환을 풀어주는 한약 처방을 통해 내부적인 문제를 함께 개선하는 치료가 이뤄진다.
 
이러한 한약 처방은 두피와 모공 속에 쌓인 피지, 각질, 염증 등의 두피관리와 약침시술 및 홈케어,생활습관, 식생활 교정을 병행한다면 두피진정 등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브로한의원 의료진은 “탈모는 치료를 미룬 채 잘못된 관리를 하거나 방치할 경우 치료비용이나기간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모발이 빠지는 요인에 대해증상뿐만 아니라 원인 개선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상담부터 면밀한 진단과 처방, 치료와 유지를 위한 관리까지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하는지 여부를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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