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국제 > 국제일반

아세안 국방수장들 "北 핵·미사일 엄중 우려"

입력 2017-10-23 22:0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23일 필리핀에서 10개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비판했다.

아세안 국방수장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북한의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해 엄중한 우려(grave concern)를 표명한다”면서 “북한이 모든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즉각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며 긴장 완화와 평화·안정 유지를 위해 관련국들이 자제력을 발휘하면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4일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8개국 국방수장도 참석하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 Plus)가 열려 북한 핵·미사일, 남중국해 문제 등을 다룰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