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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요실금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은?

입력 2017-1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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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더 심해지는 요실금 증상으로 인해 이러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 겨울이 되면 땀 배출이 줄어들고 추위와 함께 나타나는 감기가 요실금을 더욱 악화시킨다. 요실금이 심할 경우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최근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노령층이 증가하면서 그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요실금의 종류에는 증상이나 그 원인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나뉜다.

복압성요실금은 소변이 마렵지 않은 상태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게 되어 힘을 주었을 때 소변이 새는 증상이다. 이러한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는 약물치료보다는 우선 케겔운동 등을 통해 골반바닥근육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최근 수술법으로 간단한 요실금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박성요실금은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참을 수 없는 증상으로 바로 소변을 보지 않고 참으면 갑자기 실수를 하거나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현상과 잔뇨감으로 인해 곧바로 다시 소변을 보고 싶어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수술보다는 약물치료를 권장하고 있으며 골반전기자극치료, 자기장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크다.

요실금의 종류도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좋은 신약개발과 수술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효과가 많이 좋아졌다. 비용도 많이 저렴해졌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요실금 증상이 있다 싶으면 전문 의료진을 찾아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받아 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원장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원장


대전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원장은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평소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자주 하고, 커피, 술, 담배, 콜라 등은 가능한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서둘러서 치료를 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과 요실금 유형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간단한 수술이라도 경험이 부족한 비전문 의료진에 의한 진단과 치료보다는 치료자가 전문의인지 치료경험은 풍부한지 정확히 알아본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보현 기자 jaebok3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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