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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얀마 진출 및 투자 통한 상호교류 적극 추진”

이철우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장, 미얀마 의회 대표단과 오찬회동서 밝혀

입력 2017-12-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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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얀마의원친선협회 오찬회동1(이철우 의원)
(자유한국당제공)
이철우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장(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경북 김천)은 지난달 30일, 만 윈 미얀마 상원의장 및 미얀마·한국 친선협회장 등 미얀마 의회 대표단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한·미얀마 양국 간 의회 우호 증진 및 경제·문화교류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이철우 의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미얀마 국회에서 한국과의 의원친선협회를 구성해 한국을 방문해 주신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과 미얀마 국회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양국의 경제,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인근 국가인 베트남에서의 우리나라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이야기하며 “미얀마 또한 베트남과 같이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력을 바탕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우리나라 경제인들의 적극적 진출과 투자를 통해 상호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우선 한국과 미얀마 의회가 자주 소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만 윈 카잉 땅 상원의장은 “이번 한국방문은 양국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한국의 발전상황을 배우기 위한 것”이라며 “미얀마도 현재 발전의 단계에서에 한·미얀마 친선협회를 통해 한국 경제와 의회 발전과정을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만 윈 상원의장은 “미얀마는 자원이 풍부하지만 기술력이 부족하고 활용도가 낮아 경제발전에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술력이 있는 한국 기업들의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에 미얀마 의회에서 처음으로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장으로 임명된 쩌띠하 친선협회장은 “미얀마 사람들은 한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매우 친숙하다”며 “한국의 미얀마 진출 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의회에서 미얀마를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찬회동에는 미얀마에 진출했거나 진출예정에 있는 우리나라 경제인 15인이 참석해 한·미얀마 경제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자리에 참석한 경제인들은 “우리나라의 미얀마에 대한 관심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며 “우리나라와 미얀마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미얀마 진출을 위한 지원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자유한국당 백승주·김성태·김정재 의원이 참석했으며, 미얀마 경제개발과 투자를 위해 우리나라 경제인 15명이 함께 자리했다. 미얀마에서는 뚜라 우 뗏 우 마웅 주한미얀마대사, 쩌 띠 하(Kyaw Thi Ha) 미얀마-한의원친선협회장, 예 밋 쏘(Ye Myint Soe), 민 나잉(Min Naing) 미얀마-한의원친선협회원 등이 함께 했다.


이재근 기자 ljk5792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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