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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키원’, 오는 18일 국내 출시…8일부터 예약 가능

입력 2017-12-06 15:38 | 신문게재 2017-12-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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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블랙베리 키원(TCL 제공)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블랙베리’의 스마트폰 ‘블랙베리 키원’이 오는 18일 국내 출시된다. 해당 제품을 단독 판매하는 CJ헬로는 8일부터 17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할 방침이다.

 

6일 CJ헬로와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TCL에 따르면 최근 ‘블랙베리 키원’의 통관 및 국내 전파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출시일정 및 예약판매 일정 등이 내부 확정됐다. 출고가는 58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CJ헬로는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요금제에 따라 7만원에서 25만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지급, 실구매가격을 최대 33만3000원으로 낮췄다.

 

양사는 당초 11월 말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12월 초 제품 출시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국내 전파 인증 절차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국내 출시 일정이 확정되면서 CJ헬로와 TCL은 구체적인 마케팅 방안과 예약판매 사은품 등에 대한 논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블랙베리는 물리적 방식의 ‘쿼티 자판’을 탑재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도입 초기 애플의 아이폰과 함께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화웨이 등 후발업체의 성장과 동시에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블랙베리 키원’은 중국업체인 TCL에 인수된 블랙베리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절치부심 내놓은 제품이다.

 

TCL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TCL은 현지화를 위해 쿼티 키보드에 새긴 한글 각인의 색깔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결정했다. 글로벌 출시 제품에 비해 메모리 성능을 늘리고 한글 각인 작업 등 추가 작업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고가는 외국에 10만원 가량 낮은 금액으로 책정했다. TCL 관계자는 “블랙베리 키원의 국내 출시는 단순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내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일종의 투자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에게 인정받기 위해 가격, AS, 성능 면에서 현지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CJ헬로 역시 블랙베리 키원 출시를 통해 알뜰폰 1위 사업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저렴한 요금제’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단독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알뜰폰 사업의 새로운 영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CJ헬로 관계자는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블랙베리폰의 차별화된 브랜드가 획일적인 통신시장에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CJ헬로에서만 구매·개통할 수 있는 단독 전용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베리 키원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오는 8일부터 CJ헬로의 온라인몰인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와 전국 80개소 헬로모바일 공식 인증 대리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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