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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과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여행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항공권과 숙박 예약, 교통패스 구입, 관광지 할인권, 환전 등 준비해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여행자들간의 정보공유로 알뜰하게 해외여행을 즐기는 노하우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 추천 준비물이 바로 ‘유심’ 구입이다. 해외유심은 편리하고 저렴하여 꼭 필요한 준비물로 꼽힌다. 국내 통신사의 비싼 로밍요금 폭탄을 막고 현지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선 유심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구글맵 검색부터 카톡, 페이스 북 업로드 등 여행지에서 스마트 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최근에는 미국유심이나 유럽유심(쓰리유심, EE유심)을 구입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여행이나 일 때문에 해외에 자주 가는 이들에게 해외유심 구입은 이미 필수품이 되었다.
또한 국내통신사에서 해외로밍시 타 국가의 통신라인을 빌려쓰게되면서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데이터 속도가 최대 9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 로밍 서비스 속도가 느리다는 이용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유심과 유럽유심 전문 할인몰을 운영하고 있는 유심마트에서는 속도가 훨씬 빠른 현지 유심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해외유심의 사용은 한국에서 해외유심을 구입해 해외 도착 후 유심만 교체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서 누구나 사용이 편리하다.
다만 근래 들어 유심 판매업체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해외유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판매 후 서비스에는 신경 쓰지 않아 피해 사례도 생겨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해외유심 전문판매사인 ㈜유심마트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해외유심으로는 미국유심(티모바일유심), 유럽유심(쓰리심, EE유심), 태국유심, 대만유심, 필리핀유심, 홍콩유심, 마카오유심, 싱가포르유심, 일본유심, 호주유심 등 거의 전세계 유심을 구입하실 수 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