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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통증 손목터널증후군과 탄발지, ‘도침요법’으로 치료 가능

입력 2017-12-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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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 통증으로 병원이나 한의원으로 찾아오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손 관련 질환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손 통증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 탄발지(방아쇠수지) 등이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 검지, 중지로 가는 신경을 잡고 있는 인대가 과도하게 사용되어 유착되고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눌러서 손 저림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된 원인은 과도한 손목 사용에 따른 인대, 근육피로감 등이다.

 

가만히 있거나 물건을 쥐었을 때 손바닥, 손가락까지 저려오거나 자다가 손 저림 때문에 깨는 경우도 있다. 손 저림은 목디스크 때문일 수도 있어 감별해야하나 원인이 목이 아니라면 대부분 손목터널증후군 일 가능성이 높다. 근처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탄발지(방아쇠수지)는 손가락에 있는 인대가 반복된 사용으로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손가락을 굽힐 때 총에 있는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이 난다고 하여 방아쇠수지라고 불리며, 심해지는 경우 손가락을 굽힐 때 딸깍 소리 나는 등 증상이 발생한다.

 

한의원에서는 ‘도침요법’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도침요법은 절개, 손상 없이 넓적한 침 끝으로 유착된 연부조직을 뜯어주어 효과가 있고 회복도 빠른 한방치료법이다.

 

아리랑한의원 서울역점 이혜민 원장은 “도침요법은 손목터널증후군과 탄발지 환자의 유착된 인대를 풀어준다. 인대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고, 유착된 부분이 풀리면서 증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리랑한의원 서울역점은 12월 11일 서울스퀘어에 개원한 곳이다. 이 서울역한의원은 3곳의 한의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한의학을 통해 통증, 자동차사고, 당뇨병, 직장인 다이어트 등의 치료를 하고 있다. 아리랑한의원은 서울역한의원 이외에도 동대문점(제기동)이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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