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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스타트업 '인에코' 기능성 친환경 건축자재시장서 '두각'

‘2017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 인에코 중기부장관상

입력 2017-12-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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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에코
신재무 인에코 대표와 아이에코 블록. 사진제공=인에코
지난달 말 열린 ‘2017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에서 전라북도 지역 스타트업으로는 인에코(대표 신재무)가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에코는 기능성 친환경 건축전문 회사다. 2014년 법인설립 이후 2015년 창업선도대학인 전주대 창업지원단에서 우수 아이템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그해 최우수 졸업기업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각종 R&D와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인에코(대표 신재무)의 대표 상품은 벽지를 대신해 사용하는 아이에코블록이다. 아이에코블록의 원천 기술은 천연 다공성(표면에 작은 빈틈을 많이 가짐) 물질을 활용한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은(NO-CHEMI) 제품으로, 습도조절, 악취제거, 유해물질 정화 등 친환경 기능성이 뛰어나다. 또, 천연 원료인 로즈제라늄(구문초 추출액)을 활용해 모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충 기능과 피톤치드 에센스를 가미한 면역력 증진, 천연 차음제인 석고와 섬유질의 특성으로부터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효과와 내화성 향상 등의 부가 기능이 더해졌다. 여기에 성형이 자유로워 액자, 부조, 몰딩, 액세서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인에코는 이와 관련한 다수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중국과 미국에도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매출의 20%를 해외 수출로 거둬들일 계획이다.

지난 7월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기능성 친환경 건축자재 회사로는 최초로 환경질환예방부문(아토피, 천식, 환경성 피부질환) 보건산업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은 인에코는 현재 전북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으로 탄소섬유를 더한 기능성 제고와 IT·LED 기술을 활용한 제품 특히, 3D 프린터를 활용해 2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으며 진화하고 있다.

신재무 인에코 대표는 “새로운 신기술, 신소재와의 지속적인 융합 기술을 개발해 우리의 공간을 보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겠다”며 “기능성 친환경 건축자재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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