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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권력기관 개혁방안, 대단히 바람직하다”

입력 2018-0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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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는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개헌·정개특위)와 관련해 “개헌 저지용 시간 끌기나 정치개혁 발목잡기용 방패막이로 악용돼선 안 된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청와대가 발표한 권력기관 개혁안에 대해 “그간 국민 위에 군림해왔던 권력기관들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다. 대단히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견제·균형 대원칙 하에 각 기관의 작동 방식을 민주화해 권력 남용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군사독재정권은 물론 이명박, 박근혜 정권 하에서 자행된 권력기관의 일탈과 범죄 행위는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흔들었다”며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민주적 통제장치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경찰, 국정원은 이번 기회가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뼈를 깎는 성찰,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 국회도 개혁의 물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이번 개혁안에 본질은 국가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야당이 우려하는 부분도 적극 논의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예진 기자 syj.02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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