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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한도전’ 김태호PD 떠난다… 시즌2 선장은 최행호PD

입력 2018-02-04 13:31 | 신문게재 2018-02-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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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태호PD (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의 선장 김태호PD가 ‘무한도전’을 떠난다. ‘무한도전’은 새로운 제작진을 꾸려 3월 시즌2를 방송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호PD는 최근 MBC와 출연진에게 “2월까지 ‘무한도전’을 연출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PD는 지난해에도 당시 경영진에게 “‘무한도전’을 ‘무한도전2’로 새롭게 꾸리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MBC 파업으로 시즌1 종영시점이 미뤄졌다가 최근 김PD가 사측과 출연진에게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최승호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무한도전’도 검토대상”이라고 밝혔다.

김PD는 출연진에게도 “3월까지 연출하니 거취를 결정해달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MBC는 ‘무한도전’ 시즌2를 연출할 새로운 제작진을 꾸렸다. 시즌2는 ‘나 혼자 산다’, ‘쇼! 음악중심’ 등을 연출한 최행호PD가 선장을 맡는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 등 멤버들의 시즌2 합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김태호PD의 향후 거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MBC 안팎으로 김PD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김PD는 이를 번번이 부인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부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김PD가 당장 그만두기보다 크리에이터로서 ‘무한도전’을 도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김PD는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성동명사특강’에서도 “무한도전은 현재 위기”라며 다소 지친 기색을 보였다. 또 지난해 ‘브릿지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프로그램이 다시 들어가는데 나만을 위한 결정 보다 회사가 ‘무한도전’을 위한 결정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고 털어놓았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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