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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혁신적 학사 커리큘럼으로 ‘자율주행차’ 분야 선도

입력 2018-03-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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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사진2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학사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적인 수업과정은 ‘브릿지 교과목’이다. 타 전공생들이 자동차·소프트웨어 관련 교과목을 좀더 쉽게 교차수강 할 수 있도록 선수 준비 교과목을 마련했다. 같은 이공계라 할지라도 타전공 과목을 수강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령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자동차혁명’과 같은 교양과목은 타 전공생이 자율주행 분야에 입문해 자신의 전공과 연결,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기홍 교수(자동차융합대학장)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복합된 창의적 인재가 자율차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자동차공학·자동차IT융합·소프트웨어 3개 학과의 교과 과정을 통합하여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첫 학기부터는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등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알파프로젝트 교과목’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강의실뿐만 아니라 교내·외, 온오프라인 등 활동을 통해서도 대학교육을 수료할 수 있게 됐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그간 팀 프로젝트와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워 휴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일방향의 강의가 아닌 학생 스스로 주도해 나가는 교육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신설했으며, 학생들이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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