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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지구에 항공·물류 입주 가능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LH, 산업부에 50만8000㎡ 규모 일반산업단지 지정 신청

입력 2018-04-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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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운북동 일반산업단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운북동 779-4일대 50만8000평방미터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 보라색 일부<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항공·물류 산업단지와 버스공영 차고지가 각각 조성될 전망이다.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 내 인천 중구 운북동 779-4일대 50만8000㎡를 일반산업단지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영종지구의 경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으로 화물의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업체가 필요로 하는 산업시설 용지가 부족하다.

또한 항공·물류를 취급하는 국내 기업들이 인천공항과 인접거리에 위치한 하늘도시 내 산업용지로의 입주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2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현재 산업용지인 이 부지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면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세제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인천경제청은 산업단지 인근 1만2568㎡에 주차대수 100대 규모의 버스 공영차고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이어서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연면적 500㎡ 이상 공장 신·증설도 총 허용량 안에서 제한하는 공장총량제의 적용을 받는다.

경제청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LH로부터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 중으로 절차가 완료되면 올해 안에 착공할 방침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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