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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R&D 혁신방안 논의…특허DB로 제품혁신 필요성 강조

입력 2018-04-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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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108-제4차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위원회1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 소프트웨어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과 중소벤처기업 R&D 혁신방안이 논의됐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R&D현황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R&D 추진,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전면개정 등을 발표했다.

이어 이강민 아인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서승우 서울대 교수, 김봉덕 중기부 기술개발과장,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강민 변리사는 47%에 불과한 중소기업 R&D 사업화율을 지적하며 특허데이터베이스 활용과 특허 설계안 제시를 강조했다.

이 변리사는 “연간 200만 건 이상의 상용화 기술지식의 보고인 특허DB와 선행특허를 R&D 리소스로 활용해 제품혁신에 힘써야한다”며 “제대로 된 특허평가를 위해 R&D기획단계부터 특허 설계안을 제시하고 평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의 스마트융합 R&D과제 참여 확대,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소유 보장, R&D 우수신기술·신제품의 우선구매 포괄 네거티브 제도 도입 등을 중소기업계의 입장도 함께 논의됐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기반 구축을 위해 SW산업 생태계 혁신, SW융합 신시장 창출, SW교육 혁신 등의 법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SW R&D가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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