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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방안-분야별 주요내용] 소셜벤처에 1200억, 창업자에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3000호 지원

입력 2018-05-16 17:35 | 신문게재 2018-05-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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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일자리위원회 및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목희 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6일 오후 제6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셜벤처·혁신창업, 국토교통, 뿌리산업 등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을 내놨다. 이날 일자리위원회가 내놓은 분야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살펴봤다. 



◇소셜벤처·혁신창업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셜벤처기업을 활성화해 내년까지 2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가치평가체계를 만든다. 또 5개 내외 전국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거점 허브를 구축할 방침이다.

창업사업화와 투자 등 특화 지원을 확대해 1200억원 규모의 ‘소셜 임팩트투자 펀드’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혁신창업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민간 제안형 창업지원 사업을 도입하고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에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벤처기업) 후보기업 100여개사를 발굴하고 투자·자금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가 등 지역 혁신주체들이 교류하고 협업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커뮤니티형 ‘창업마을’도 조성할 예정이다. 창업마을 입주기업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연구개발(R&D), 판로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국토·교통= 국토교통부도 국토교통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통한 일자리 기반 조성, 전통적인 국토교통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젊은이들이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창업공간을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시설과 주거를 연계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3000호, 국민임대·행복주택 단지내 희망상가 430호를 청년·소상공인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토교통부는 전통적인 국토교통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인력양성과 취업매칭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전 노후건축물 개량 등을 통한 일자리 4550개를 마련하고, 공공임대주택 생활서비스, 사회복지 관련 일자리 9000개 이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뿌리기업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향후 5년간 뿌리기업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R&D 사업과 예비타당성 심사에 1500억원을 투입한다. 또 뿌리기업의 자동화·스마트화를 위해 올해부터 250억원 규모의 자동화 설비 리스에 대한 자본재 공제조합 보증제를 신설, 약 350건의 계약을 지원한다.

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부터 취업매칭까지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청년층 유입을 늘리기 위해선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성이 높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지정해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이번 뿌리기업 육성·개선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88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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