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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수 후보 3명, 문화예술 정책협약 서명

입력 2018-06-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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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약
▲장흥군문화예술단체와 장흥군수 후보 3명이 지난 5일 ‘장흥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장흥군
장흥군문화예술단체와 장흥군수 후보 3명이 지난 5일 ‘장흥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6.13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26개 장흥문화예술단체가 5차에 걸친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한 내용이다.

이날 각자의 선거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가진 군수 후보들은 장흥군의 열악한 문화예술정책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확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문화행정 개선 등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문림의향 장흥’을 만드는 데 뜻을 함께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서 세 후보들은 ‘지역문화진흥법’과 장흥군 ‘문화예술 진흥에 관한 조례’ 의거해 장흥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민관협치기구(민이 중심인 조직) ‘장흥문화예술위원회’ 설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예산을 현실화하고 예술인 지원체계 제도개선 노력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욕구를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문화예술복합공간’ 설립과 운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공동체 중심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예술가 및 장르별 창작 지원에 노력할 방침이다.

장흥군 문화예술인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주체가 되어 장흥문화예술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는 당연한 조치”라며, “이번 정책협약식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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