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문화예술단체와 장흥군수 후보 3명이 지난 5일 ‘장흥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장흥군 |
이날 각자의 선거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가진 군수 후보들은 장흥군의 열악한 문화예술정책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확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문화행정 개선 등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문림의향 장흥’을 만드는 데 뜻을 함께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서 세 후보들은 ‘지역문화진흥법’과 장흥군 ‘문화예술 진흥에 관한 조례’ 의거해 장흥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민관협치기구(민이 중심인 조직) ‘장흥문화예술위원회’ 설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예산을 현실화하고 예술인 지원체계 제도개선 노력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욕구를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문화예술복합공간’ 설립과 운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공동체 중심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예술가 및 장르별 창작 지원에 노력할 방침이다.
장흥군 문화예술인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주체가 되어 장흥문화예술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는 당연한 조치”라며, “이번 정책협약식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